[AD]

현대차그룹, 고성능차 이끈 알버트 비어만 사장 승진(종합)

최종수정 2018.01.05 14:05기사입력 2018.01.05 14:05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사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차의 고성능차 'N브랜드'를 이끈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자동차를 이끌던 이형근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현대기아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된 비어만 사장은 짧은 기간 내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지난해 고성능차 N브랜드의 첫 차인 i30N을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비어만 사장의 승진으로 그룹 본사 기준 외국인 사장은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담당인 피터슈라이어 사장을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2010년 부회장 자리에 올라 지금까지 기아차를 이끌어온 이형근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돼 사실상 현업에서 물러났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명했으며 김정훈 현대기아차 구매본부장(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문대흥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담당 부사장은 현대파워텍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재경본부장(부사장)은 현대건설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와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또한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해진 현대파워텍 전 부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전 사장, 윤준모 현대위아 전 사장, 김태윤 현대차 전 사장은 각각 고문에 위촉됐다. 특히 정수현 현대건설 전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상근고문으로 위촉돼 향후 그룹 신사옥 건설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늘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