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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서 현지전략형 소형 SUV 최초 공개

최종수정 2018.02.07 13:53기사입력 2018.02.07 13:53

기아차, 7일 개막한 델리 오토 엑스포서 인도 진출 공식 선포
인도 시장 공략 위해 개발한 소형SUV 'SP' 콘셉트카 세계 최초로 선보여
기아차가 '2018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현지 전략형 소형 SUV ‘SP’ 콘셉트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세계 4대 시장 인도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7일(현지시각) 인도 노이다시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린 '2018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이하 델리 모터쇼)에서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소형SUV 'SP'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SP 콘셉트카는 기아차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소형 SUV 콘셉트카로, 기아차는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을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인도 공장의 첫 번째 차종으로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프레스 행사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완성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감을 의미한다"며 "기아차는 젊고 활기찬 인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도 시장에서 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담당 사장은 SP 콘셉트카의 디자인 콘셉트와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며 내년 하반기 인도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소형 SUV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SP 콘셉트카는 와이드하고 안정감있는 차체와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강건한 스타일의 SUV이며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더해 첨단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 델리 모터쇼에서 3147㎡(약 9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SP 콘셉트카 ▲스팅어, 쏘렌토 등 양산차 12대 ▲니로 하이브리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 친환경차 3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자율주행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와이즈 VR 4DX', 다양한 엔진 및 변속기 등을 전시함해 인도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4월 인도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30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60%에 달하는 고관세 무역 장벽에 가로막혀 신흥시장으로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던 기아차는 2019년 하반기 인도 공장 완공으로 국내 159만대, 해외 226만대 등 총 385만대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아차는 이번 델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SP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을 내년 하반기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선보이고 인도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20, 30대 젊은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강인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제원 및 편의·안전 사양 등을 갖춘 도심형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다.

기아차는 경쟁력있는 소형SUV를 시작으로 공장 가동 시점부터 3~5년 내에 3개 차종 또는 그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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