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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기아차, 2025년까지 16개 친환경차 선보인다"

최종수정 2018.10.03 16:00기사입력 2018.10.03 16:00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COO 인터뷰

[파리(프랑스)=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등 총 16개의 친환경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강화된 환경 규제 기준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파리모터쇼'에서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자동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는 강화되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많은 SUV가 늘어나면서 시장상황이 반대로 가고 있다"며 "하지만 기아차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로 시장의 변화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해 수소전기차 기술력까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다. 앞서 기아차는 2025년까지 다양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5종과 수소전기차 1종을 개발해 총 16개의 전동화된 친환경차를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기아차 에밀리오 에레라 유럽권역본부 COO/ 사진=기아차
기아차 에밀리오 에레라 유럽권역본부 COO/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이같은 친환경 차량 정책을 유지하면서 강화되는 유럽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에레라 COO는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올해 9월부터 도입된 유럽 시장의 새로운 연비규제(WLTP)에 적응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세금과 직결되고 이는 곧 차량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럽시장 판매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화되는 규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기아차도 올해 유럽시장에서 50만대 판매 달성은 무난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그는 "기아차는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차종을 갖추고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2006년 피터 슈라이어가 합류한 이유 디자인이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유럽 시장에서 젊은 브랜드로 자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중국 완성차업체들이 유럽 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기아차도 촉각을 곤두세두고 있다. 이에 대해 에레라 COO는 "중국 업체들은 유럽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각종 안전, 연비 규제를 맞춰야하는 과제가 있다"며 "반면 기아차는 각종 규제에 이미 잘 대응하고 있고 전동화(친환경)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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