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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인방, 中 정부 압박에 사드 보복 우려 확대…동반 약세

최종수정 2017.09.08 10:17기사입력 2017.09.08 10:17

현대모비스 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 3인방이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압박과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우려 확대로 동반 약세다.

8일 오전 10시5분 현재 현대차 는 전 거래일 대비 2.54% 내린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JP모건증권, 메릴린치증권, 모건스탠리증권이 매도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모비스 의 낙폭은 더 크다.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4% 내린 22만6000원까지 밀렸다. 기아차 역시 1.22% 하락한 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문자매지 글로벌타임즈는 전일 익명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현대차의 합작사 중국 베이징기차가 합자회사인 베이징현대를 잃을 것까지 각오하고 있다"면서 "최근 매출이 감소하면서 베이징기차의 수익성은 타격을 받았지만 현대차는 계속 이익을 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현대모비스 등으로부터 높은 가격에 부품을 공급받으면서 베이징현대의 수익을 가로채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이 같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중국법인 역시 적자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에 따른 보복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날 한국 정부가 사드 임시 배치를 마무리한 이후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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