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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공장 가동중단 예정… "허리케인 '어마' 예방 차원"(종합)

최종수정 2017.09.11 16:14기사입력 2017.09.11 16:14

[이미지출처=연합뉴스]허리케인 '어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가운데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마이애미 거리의 통행을 막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 기아차 가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Irma)와 관련해 피해 예방 차원에서 공장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2시 45분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11일 오전 6시 45분부터 12일까지 하루 동안 중단될 예정이다. 기아차의 경우 상황에 따라 중단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공장 가동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며 "허리케인 어마의 이동경로를 지켜보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 주와 주지아 주는 플로리다 주 북쪽에 위치한다. 경우에 따라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05년 완공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쏘나타와 아반떼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연간 생산능력이 37만에 달한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2009년 건립돼 연간 생산능력 34만대로 K5, 쏘렌토 등을 생산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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