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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내년 유럽서 G4 렉스턴 6000대 팔 것"

최종수정 2017.09.12 09:24기사입력 2017.09.12 09:00

쌍용차 G4 렉스턴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 도착함으로써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약 400여km 구간을 직접 운전해 결승점에 도착한 최종식 대표가 차에서 내린 후 손을 흔들고 있다.

[비스바덴(독일)=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내년 유럽 시장에서 G4 렉스턴을 5000~6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장정' 행사 후 간담회를 갖고 "G4 렉스턴의 수출 차량을 8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유럽 시장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예상했다.

최 대표는 "G4 렉스턴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진행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역시 쌍용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4 렉스턴은 이날 독일 비스바덴에 도착해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7일 평택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 중국에서의 킥오프와 함께 대장정에 나선 G4 렉스턴은 9월11일까지 약 1만3000㎞ 코스를 달렸다.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10개국 23개 도시를 횡단했다. 최 대표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여하기 위한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400여㎞ 구간을 주행했다.

최 대표는 중국 합작 공장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지난해 4월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었다"면서 "자본 여유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차종을 대면 현지 합작사에서 자금을 담당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었는데 중국 정부가 자본을 가지고 들어와야 한다고 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개발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흐름이 전기차로 모아지고 있으며 쌍용차도 2019년 말 전기차 출시를 할 예정"이라며 "국내 배터리 기술은 앞서고 있지만 원가가 안 맞아 업체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답했다.

최 대표는 전기차 개발을 위해 정부의 장기적인 지원 계획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보조금이 없으면 전기차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장기적인 보조금 지급 계획이 없다면 전기차 개발이 쉽지 않다"면서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비전 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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