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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타 "금호타이어 계약해제 동의"…매각 최종 결렬

최종수정 2017.09.12 11:38기사입력 2017.09.12 11:37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더블스타에 대한 금호타이어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12일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매매계약 해제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보냈다.

더블스타측은 금호타이어의 경영 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매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 상태로 채권단이 추가 가격 협상에서 양보하지 않는 현 수준에서는 인수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신분을 잃게 되고, 구사주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더블스타는 지난 3월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금호타이어를 약 9550억원에 인수한다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실적 부진을 이유로 추가적인 가격 인하를 요구했고, 양측은 가격을 포함한 몇가지 쟁점을 놓고 막바지 절충을 계속했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채권단은 더블스타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하고, 지난주 더블스타에 주식매매계약(SPA) 해제 합의서를 보낸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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