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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폭스바겐, "2030년까지 전 차종 전기차 생산"

최종수정 2017.09.12 15:35기사입력 2017.09.12 15:35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폭스바겐이 11일(현지시간) 2025년까지 80여종의 전기자동차(EV)를 출시하는 등 2030년까지 300여종에 달하는 모든 생산차량을 전기차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야제에서 기자들과 만나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절대로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뮐러 CEO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로드맵 E'를 위해 2030년까지 10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의 주요 화두인 배터리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유럽 및 북미 파트너들과 연계해 배터리 기술 개발에 500억유로 이상 투입할 계획이다. 배터리 기술 개발로 2020년에는 골프 콤팩트 모델 주행거리를 1회 충전으로만 약 600km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테슬라의 대표 차종 모델3에 대항하기 위해 저렴한 'ID 모델'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뮐러 CEO는 배출가스 파동에 따른 자금난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 "전기차 개발을 위해 폭스바겐의 자산을 매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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