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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8타 차 선두 "와이어 투 와이어 예약"

최종수정 2017.09.23 17:30기사입력 2017.09.23 17:29

제네시스챔피언십 셋째날 4언더파, 노승열과 조민규 공동 2위, 최진호 공동 6위

김승혁이 제네시스챔피언십 셋째날 7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타 차→ 4타 차→ 8타 차."

'매치킹' 김승혁(31)의 독주다. 23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366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날 4언더파를 보태 사흘째 선두(17언더파 199타)를 달리고 있다. 노승열(26ㆍ나이키골프)과 조민규(29) 공동 2위(9언더파 207타), 황중곤(25)과 김태우(24)가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4, 6~7, 10, 15번홀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16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추격자들과 격차가 커 이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예약한 분위기다. 지난 6월 먼싱웨어매치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현재 상금랭킹 4위(3억3200만원), 이 대회 우승상금 3억원은 더욱이 상금랭킹 1위로 도약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와 내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 리비에라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출전권이라는 짜릿한 전리품까지 있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2주 전 태어난 딸 승리(태명)에게 우승컵을 선물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PGA투어 멤버 노승열이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가세했지만 아직은 거리가 있다. 버디 9개를 쓸어 담다가 17번째홀인 8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웠다. 조민규는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상금랭킹 2위 최진호(33ㆍ현대제철) 공동 6위(6언더파 210타), 1위 장이근(24)은 공동 42위(1오버파 217타)로 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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