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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경영진 교체…손봉영 대표 선임(종합)

최종수정 2017.09.28 17:45기사입력 2017.09.28 17:45

박삼구·이한섭 대표이사 사임

손봉영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금호타이어가 새 대표이사로 손봉영 금호타이어 부사장을 선임했다. 채권단 자율협약 방식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금호타이어가 경영진 교체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금호타이어 는 박삼구·이한섭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손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선임된 손 부사장은 기존 사내 등기임원 가운데 한명으로 지난해부터 글로벌 생산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다.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입사해 연구기술본부, 한국생산기술본부 등을 두루 거친 연구개발(R&D) 전문가다.

앞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 경영권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을 주주협의회가 거부한 것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채권단은 지난 26일 주주협의회를 열어 박 회장이 내놓은 자구안을 거부하고 자율협약 방식으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실적 악화로 인한 기업가치 하락으로 금호타이어 주주들에게 송구하고, 금호타이어가 하루 빨리 정상화돼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오는 29일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자율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말에 돌아오는 1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 상환을 유예하고 실사를 통해 자율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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