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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주행거리 빵빵한 코나 일렉트릭..."도심형 SUV로 딱!"

최종수정 2018.09.01 09:00기사입력 2018.09.01 09:00

코나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일렉트릭은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숫자로 하면 406㎞로 국내 최장 주행거리다.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에서 설악IC를 거쳐 가평 한 카페까지 왕복 180㎞ 길을 체험한 소감은 평일엔 출퇴근, 주말엔 장거리용으로 뛰어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시승은 2인1조로 이뤄졌다. 차량은 코나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 풀옵션 모델. 현대차 의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비롯해 ‘프리미엄 패키지’, ‘선루프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외관은 코나와 똑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전기차 특유의 범퍼 일체형 전면부, 전기차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을 갖췄다.

엔진 떨림 없이 부드럽게 시동이 걸린다. 가벼운 페달 조절에 미끄러지듯 차가 움직인다.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소리가 거의 없다시피하니 지하주차장 보행자가 깜짝 놀라기도 한다.
[시승기]주행거리 빵빵한 코나 일렉트릭..."도심형 SUV로 딱!"

코나 일렉트릭 주행모습
코나 일렉트릭 주행모습

본격적으로 도로에 올라 주행성능을 체험했다. 발끝 느낌이 좋다. 모터의 민첩한 반응으로 초반 치고 나가는 속도가 내연기관차를 앞지른다. 많은 국내 운전자의 특징이기도 한 정지신호 후 빠른 출발이 만족스러웠다. 6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시승차는 최고출력 204마력, 40.3kg.m의 최대토크의 성능을 가졌다.

고속도로에선 전기차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달리기 능력을 보인다. 내연기관 같은 폭발적인 질주는 부족하지만 차선 변경, 요금소를 지날 때 같은 상황에선 빠른 가속으로 빠져 나온다. 일반 주행에서도 준수한 실력을 냈다.

주행 편의 사양인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도 활용해 봤다.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고속도로 주행시에만 활용할 수 있는 반자율주행 기술이다. HDA 시스템은 궂은 날씨에도 명확하게 차선을 잡아줬다. 코나EV 전 모델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장치가 기본 적용돼 있다.
코나 일렉트릭 충전모습
코나 일렉트릭 충전모습

코나 일렉트릭은 64kwh 배터리 기준 1회 충전으로 406㎞를 달릴 수 있다. 공인 전비는 5.6km/kwh다. 이날 90km 거리를 주행해 나온 전비는 7.3km/kwh로 측정됐다. 충전 생각 없이 험한 주행을 했음에도 주행가능거리가 428km나 남았다. 새내기 직장인이나 신혼부부에 괜찮은 차로 느껴졌다.
코나 일렉트릭이 이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총 1만1847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4.8%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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